​오늘 데이트로 코엑스(2호선)에 갔어요.

 

 2호선 5, 6번 방향에서 코엑스로 들어갈 수 있어요. 

 

 아그라로 가는 방향은 지도에 표시했어요. 

코엑스 자체가 다 허연색으로 도배라 거기가 거기 같아요. 옛날에 리모델링 전에는 딱딱 구분하기 쉽고 좋았는데....

삐에로 숍이 생겼는데, 바로 근처에 있으니까 지도가 이상하다 싶으면 삐에로를 찾아 가세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동네 시장마냥 사람이 붐벼요.

40명 ~50명은 수용 가능하지만, 점심시간에는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수 도 있으니 미리 가는걸 추천해요

제가 앉은 곳에서 보이는 식당 내부에요, 제 뒤에도 공간은 많아요

 

솔직히 아그라 (agra)의 가격은 저렴한 편이 아니에요

난 (naan)에 먹는 카레라 신기한거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뭣보다 카레양도 너무 적어요.

런치 세트 2 명 기준으로 27600원 (갈릭빵 1000원 추가, 2인 2000원)했는데 

고기 몇 조각 들어가있는 카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오뚜기 쇠고기 스프 먹는 기분이랄까요

4조각 있네요,

난 (naan) 자체는제 발 합친 사이즈 (255mm)  좀 커서 배가 확실하게 불러요

카레 맛은 쏘쏘해요. 너무 달지도 맵지도 않게 잘 나와요. (가격에 비해 매력이 없다는거지, 맛이 없는건 아니니까요)

​난(naan) 이랑 카레 그릇의 깊이가 보입니까 휴먼?

카레 양이 적으니 난으로 바닥까지 긁어 먹어야죠. 

밥을 먹을까 했지만, 카레도 없는데 맨 밥만 먹자니 좀 그시기 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