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 문제는 기본적인 독해가 가능하다는 가정에 얼마나 대명사를 잘 잡았느냐의 싸움이에요. 잘 읽어도 순서 문제에서 틀리는 건 대명사를 잘못 잡은 이유가 한몫을 하고 있죠. 영어 듣기는 몰라도, 독해는 지문 구조에 대한 접근 전략과 추론능력만 있다면 문법을 많이 또는 정확하게 아는 게 아니라고 해도 푸는데 크게 문제없어요. (물론 문법 자체만을 묻는 문제는 제외해야죠) 뭐 오늘도 약간의 독해 전략과 MSG 같은 추론 능력을 순서 문제를 풀어 볼게요!

 

[달콤한][3줄:독해전략] 2018 고2 6월 모의고사: 순서 35

빈칸 문제가 33, 34번 있지만 포스팅할 때마다 빈칸만 다루는 거 같아서 오늘은 순서 문제를 분석하려고 해요. 순서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대명사를 잘 잡았는지 여부예요. 대명사는 반드시 앞에 특정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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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독해 전략] [오늘 사용할 전략]

VIEW! 주어진 문장 분석하고 정보 잡을 것!
1) 앞줄에서 잡은 주인공과 방향은 지문 전체에 영향을 줘요! 
2) 단 역접이 등장하면 전체의 역접인지 주의하세요!

VIEW! 각 보기의 앞 줄 읽고 정보 잡을 것!
1) 한 단락이 하나의 지문이라고 생각하세요
2) 대명사가 등장하면 바로 앞에서 "특정한 정보"로 등장했는지 살펴보세요

VIEW! 지문에서 제공하는 신호에 예민할 것!
1) 역접, 예시, 결론 등 지문의 논리를 구성하는 사인에 예민해지세요

 

36.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Many years ago I visited the chief investment officer of a large financial firm, who had just invested some tens of millions of dollars in the stock of the ABC Motor Company.

(A)Instead, he had listened to his intuition; he liked the cars, he liked the company, and he liked the idea of owning its stock. From what we know about the accuracy of stock picking, it is reasonable to believe that he did not know what he was doing.

(B)His response made it very clear that he trusted his gut feeling and was satisfied with himself and with his decision. I found it remarkable that he had apparently not considered the one question that an economist would call relevant: Is the ABC stock currently underpriced?

(C)When I asked how he had made that decision, he replied that he had recently attended an automobile show and had been impressed. He said, “Boy, they do know how to make a car!”

*gut feeling: 직감

 

(A)-(C)-(B)    (B)-(A)-(C)    (B)-(C)-(A)   (C)-(A)-(B)   (C)-(B)-(A)

 

[전략 1: 주어진 지문 분석]

Many years ago(시간 표현)/ I(S)/ visited(V)/ the chief investment officer(O)/ of a large financial firm(pre+N)/, [(관계사: a)/who had just invested(V)/ some tens of millions of dollars(O)/ in the stock(pre+N)/ of the ABC Motor Company(pre+N)/.
1) 수년 전, 최고 투자 담당자를 만났다. 그 사람은 큰 규모의 금융회사에 있으면서 수천만 달러를 ABC motor에 투자했다. 

- 주인공: 나, 투자 담당자, ABC투자 
- 방향: (사건의 나열) 나와 투자 담장자 사이의 투자

 

[전략 2: 각 보기의 앞 줄만 분석하기]

(A)Instead(AD)/, he(S)/ had listened(V)/ to his intuition(pre+N)/; he(S)/ liked(V)/ the cars(O)/, he(S)/ liked(V)/ the company(O)/, and he(S)/ liked(V)/ the idea(O)/ of owning(pre+N)/ its stock(의미상O)/. ~~
1) 대신에 그는 들었습니다 그의 직관을, 그는 차를 좋아하고, 그는 회사를 좋아하고, 그는 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하는 것을 좋아했다. 

- instead: 대신에, alternatively, 사건 1 instead 사건 2 (사건 1 대신에 사건2를~), 사건 2와 비슷한 수준의 정보가 있어야 해요. 하지만 주어진 지문은"방문했다"가 전부죠. 
> 방문했다 대신에 그는 들었다.?????? 보기 맨 앞 (A) 제외

-(A) 방향: 그는 그의 직관(=그 제품을 좋아하고, 회사를 좋아하고, 생각을 좋아하기 때문에 주식을 소유하고 싶어 했다.)을 들었다. 

 

(B)His response(S)/ made(V)/ it(가짜: O)/ very clear(OC)/ [(진짜: O)/that he(S)/ trusted(V)/ his gut feeling(O)/ and was satisfied(be+PP)/ with himself(pre+N)/ and with his decision(pre+N)/. ~~
1) 그의 반응은 그것을 분명하게 만들어 줬다. 그는 그의 직감을 맡고, 그의 선택에 스스로 만족한다는 것을 

- 주어진 지문에서 "그의 반응"은 등장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반응을 유도하는 내용도 없었어요. 보기 맨 앞 (B)제외
- (B) 방향: 그는 그의 직감을 믿고 자신의 선택을 신뢰한다. 

 

(C)[When(부사절 접속사)/ I(S)/ asked(V)/ [(간접 의문문)/ how he(S)/ had made(V)/ that decision(O)/,] he(S)/ replied(V)/ [(접속사)/that he(S)/ had recently attended(V)/ an automobile show(O)/ and had been impressed(V)/. ~~
1) 내가 그에게 어떻게 그런 선택을 한 이유에 대해 물었을 때,
2) 그는 대답했다 그는 최근에 자동차 쇼에 참석했다고. 그리고 감동받았다고. 

- 그런 선택 = 주어진 지문수 천만 달러의 투자를 대신 받아주고 있었어요.
- 그가 한 대답, 그의 반응 (=had been impressed)는 (B)에서 등장하는 그의 반응(=his response)이라는 대명사와 연결이 가능해요.
- 보기 맨 앞 (C) 확정, (B) 확인할 것

[전략 3: 나머지 보기 Scanning]

(B) His response made it very clear that he trusted his gut feeling and was satisfied with himself and with his decision. I (S)/ found(V)/ it(가짜: O)/ remarkable(OC)/ [(진짜: O)/that he(S)/ had apparently not considered(V)/ the one question(O)/ [(관계사: O)/that an economist(S)/ would call(V)/ relevant(OC)/: Is(V)/ the ABC stock(S)/ currently underpriced(PP)/?

1) 나는 주목할 만한 점을 발견했어요. 
2) 그는 적절한 질문 즉 경제에서 얘기하는 "ABC가 저평가되었느냐"을 고려하고 있지 않아요. 

- 경제학 질문 대신에 (A)에서 등장하는 그의 직감 (=제품을 좋아하고, 회사를 좋아하는)이 나올 수 있죠. 순서 (C)(B)(A) 유력

 

(A) Instead, he had listened to his intuition; he liked the cars, he liked the company, and he liked the idea of owning its stock. From what we know about the accuracy of stock picking, it is reasonable to believe that he did not know what he was doing.

1) 우리가 알고 있는 것으로부터, 주식 선택의 정확성,
2) 이것은 그가 뭘 하고 있는지 모른다고 믿는 것이 합리적이다. 

- 앞에서 "합리적이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는 그의 행동들이 (C). (B)에서 힌트로 깔려 있었죠, 순서 (C)(B)(A) 확정
- 전체 과정을 보면

> 주식회사의 투자 담당자를 만남 > 큰돈 투자를 한 이유를 물음 > 모터쇼 참가 후 제품과 회사에 감동을 받음
> 주식 선택의 질문을 고려하지 않음, 대신에 그의 직관을 믿음 > 경제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그의 행동은 믿을 수 없음이 합리적 

 

 

정답은 5번 (C)(B)(A)

 

참 쉽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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