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지만, 벌써 마지막주라니 ㅠㅠ



원래 체육을 좋아하기도 해서, 체육 참관하고 싶어 했어요. 하지만 체육전공 교생도 없고 해서 그냥 아쉽다 하고 있었죠.

그런 와중에 마침 우리 반 (담임교사) 아이들이 체육관으로 올라가길래, 따라 올라가서 처음으로 체육 수업 참관을 했어요.

공 차는 걸 기대하고 올라갔지만, 오늘은 체조 수업을 하더군요. 

뭐 덕분에 3주 동안 굳어 있던 몸도 활기가 도는 기분이었어요. ​




뭐, 교생 하면서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있는 중이지만,

자신에 대해서 돌아보게 되는 게 가장 큰 이득인 거 같아요.


교생 과정을 통해서 임용에 대한 꿈을 꾸는 사람과 포기하는 사람이 있지요. 

그리고 수업을 열성적으로 즐기는 사람과, 그냥 횟수만 채우는 사람도 있지요. 

(물론 우리 교생선생님들은 너무 열정적이라... 다들 녹초가ㅜㅠ)

그리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사람과 생각보다 아이들과 어울리는 게 힘들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고요. 



저 같은 경우는 생각보다 관종이고, 아이들 좋아하고, 수업을 좋아하더라고요

동영상으로 녹화하고 싶지만.... 뭐 하지 말라 하니. 하지 말아야죠. 


허허허




모교에서의 교생 참으로 즐거웠어요, 이제 D-3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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